[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른바 '편법 대출' 논란을 일으켰던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9분 기준 안산갑 선거구 개표가 89.89% 진행된 가운데 양 후보가 55.01%를 득표해 44.98%를 얻은 장성민 국민의힘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할 것으로 예측됐다. 두 후보 간 득표율 차는 10.03%포인트다.언론계 출신인 양 후보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집행위원,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0년 민주당 추천으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캠프 선거대책위원회가 8일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지역의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의 박사학위 표절 의혹을 제기했다. 제윤경 후보 선대위는 지난 1일 정규학력증명서와 선거 벽보 및 공보물의 표기가 달라, 서천호 후보를 공직선거법 64조 1항과 250조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한 바 있다. 이후 제윤경 후보 측은 "서 후보 학위와 관련해 많은 제보가 들어왔고 그 중 표절 의혹이 있어 문제를 제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 후보 선대위는 또 "서천호 후보의 2012년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는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된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는 형사고발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7일 밝혔다.강세원 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사전투표를 전후로 국민의미래에 투표하면 사표가 되니 다른 보수 성향 정당에 투표해야 한다는 허위 사실이 SNS를 중심으로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며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국민의미래는 공직선거법상 엄연히 별도의 정당"이라며 "국민의힘이 지역구에서 아무리 많은 의석을 얻더라도 그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아들이 학교폭력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황운하 조국혁신당 의원과 강민정 민주당 의원 등에 대해 국민의힘은 5일 "명백한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대검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클린선거본부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강민정 의원은 사전투표일이 임박한 이날 윤근혁 오마이뉴스 기자 등과 공모해 한 위원장의 아들이 학폭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두 차례에 걸쳐 한 위원장 및 아들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했다.황 의원에 대해선 "국회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 이조심판 특별위원회는 "이상식 민주당 경기 용인갑 후보에 대해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상식 민주당 후보는 지난 3월 22일 최초 신고 시 배우자의 미술품 14점 31억7400만원을 신고했으나, 다음날 13점 17억8900만원으로 수정 신고했다"며 "이는 하루 만에 14억원을 축소 신고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이 후보는 지난 3일 방영된 TV토론회에서 14억원 축소 수정 신고에 대해 '옥션 가를 반영, 시가를 산정해 신고했다'는 취지로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구상찬 국민의힘 서울 강서갑 후보가 3일 강선우 민주당 의원을 둘러싼 '쌍방울그룹 후원품 당원 살포' 및 '쌍방울그룹 후원금 쪼개기 의혹'에 대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구상찬 후보는 이날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 최측근 중 한 명인 강선우 대변인에 대한 '쌍방울그룹 쪼개기 후원금' 및 '쌍방울그룹 후원품 당원 살포 의혹'과 관련, 국민들에게 의혹 한 점 없이 밝히길 바라는 마음에 이 자리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쪼개기 후원금 의혹에 대해서는 여러 언론의 보도, 그리고 어제 남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제윤경 민주당 사천·남해·하동 후보 측은 이 지역의 서천호 국민의힘 후보를 공직선거법 64조1항과 250조 위반 혐의로 사천경찰서에 정식 고발했다. 공직선거법 제64조 제1항에는 '선거벽보에는 후보자의 학력을 게재하는 경우에는 정규학력의 최종 학력은 제49조 제4항 제6호에 따라 학력증명서를 제출한 학력에 한해 게재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서 후보의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 시 제출한 정규학력증명서의 최종 학력과 1만138부 발송한 예비후보자 홍보물에 게재된 최종 학력이 다르고, 선거 벽보에 게재된
◆한미사이언스 주총서 형제 '완승'…'OCI 통합' 무산한미약품과 OCI의 통합 그룹 출범이 무산됐습니다. 국민연금공단이 통합에 찬성하는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부회장 측 손을 들어줬지만, 소액주주가 통합을 반대하는 형제 측을 지지하면서 전세가 역전됐습니다. OCI 측도 소액주주의 뜻을 받아들여 "통합 절차를 중단한다"고 공식화했습니다. 임종윤·종훈 사장의 측이 제안한 후보인 임종윤 전사장(사내이사). 임종훈 한미약품 전 사장(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기타비상무이사), 배보경 고려대 교수(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28일 0시를 기점으로 개시됐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앙선대위 관계자들은 이날 0시 서울 송파 가락시장에서 첫 공식 선거운동에 나섰다.한 위원장은 상인들을 만나 국민의힘이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한표를 호소했다.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이 땀 흘려 일하는 생활인을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검찰이 권순일 전 대법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김용식 부장검사)는 21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권 전 대법관의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권 전 대법관은 대한변호사협회에 변호사로 등록하지 않고 김만배 씨가 대주주인 화천대유자산관리 고문으로 활동한 혐의를 받는다.권 전 대법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과 관련한 '재판거래 의혹'도 받고 있다. 권 전 대법관은 2019년 7월 대법원이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 사건을 무죄 취지로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4·10 총선 경기 부천을에 도전하는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이 14일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서울에서 컷오프 당해 내려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경찰에 고소·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기표 후보의 경기도 임야투기 의혹과 54억원 대출 특혜의혹 등의 재수사도 요청하기로 했다.이날 박 의원은 "김 후보가 SNS를 통해 '서울에서 컷오프가 되어서 부천에 왔다', '전문가인양 행세 한다' 등의 모욕적인 언사와 허위사실을 유포하면서 전쟁을 선포했다"며 "그냥 넘어갈 수가 없는 상황을 자초한 것"이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1일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공천에 대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던 분들을 지역구에서 우선추천(전략공천)한 것처럼, (비례 후보로) 신청하지 않은 분 중에서도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장 총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비례대표인 김예지 의원은 제명 절차를 거치지 못해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 신청을 못 한 걸로 아는데 추가 공모가 가능하나'라는 질문에 대해 "이번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분들이 후보가 될 수 없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4·10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경기 고양시을 지역구에 출마해 경선을 치르고 있는 이정형 예비후보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6일 뉴스웍스 취재를 종합하면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이 예비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신고를 접수했다.신고 내용은 이정형 예비후보가 지난 3~4일 일반 선거구민에게 사전 녹음한 ARS 전화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ARS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당원 명부를 받은 이후 가능하다. 당원 명부 교부일인 3월 5일 오전 10시 이전인 3월 4일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성동과 김영주의 공통점은?'이라고 묻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이날 곧바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박했다. 권 의원은 우선 이 대표의 물음에 대해 "잘못된 공천의 피해자다. 지역 유권자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재명의 사당화를 비판했다"라며 "저도 질문하겠다. 이재명과 이석기의 공통점은?"이라고 물었다.권 이원이 질문한 이후 약 2시간이 흐르고 나서 권 의원은 별도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이재명 대표는 저와 김영주 의원의 공통점을 물었다. 저는 즉각 그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 씨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논란과 관련, 이 사건으로 최근 검찰 조사를 받은 과일가게 사장이 "과일값 결제를 위해 직접 경기도청에 방문했다"고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채널A는 27일 단독 보도를 통해 최근 검찰은 과일가게 사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했으며, 과일가게 사장은 검찰 조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전했다.과일가게 사장은 "별도 장부는 없이, 주문 후 공무원이 과일을 가져가면 나중에 따로 도청을 방문해 카드 결제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채널A 측에 "제가 검찰에 들어